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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0월 02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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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서 생성 2022-10-02 23:27:33 최근 수정 2022-10-02 23:27:38

돌아보자

어젯밤에 집으로 돌아왔다. 고작 3개월뿐이었는데 생각보다 원룸에 정리할 짐이 한가득했다. 그래서 지난여름보다 더 바쁜 9월을 보낸 듯하다. 기차표도 미리 예매하지 못해서 아주 늦은 밤에 집에 도착했다. 그래서 몸이 많이 지쳤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금목서 향이 무지막지하게 풍겼다. '아, 집이구나'하고 동생과 나 모두 미소를 지었다.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. 이래서 사람들이 향수를 쓰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.

공부 환경을 조금 바꾸려고 마음을 먹었다.
큰 변화는 아니지만, 모니터는 하나만 사용하기로 했다. 생각해보니 어차피 한 번에 무조건 하나의 모니터만 바라본다. 2개를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다. 정리하고 나니 책상이 매우 깔끔해졌다. 그래서 또 기분이 좋아졌다.

올해가 100일 남은 시점에, 무엇을 또 도전해보면 좋을까 하는 고민도 해봤었다.
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하기로 정했다.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. 사실 지난여름 캠프를 통해 많이 생각한 부분이다. 변화는 없다. 좋아하는 것을 더 하는 것이다. 언제나 실천이 중요하다.

캠프 생활은 올해 안에는 꼭 회고를 남겨야겠다. 얻은 것이 정말 많다.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~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, 계획보다 더 얻은 것이 많으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.

2022-W40 목표

  • 책을 좀 읽자. (클린 코드)
  • 토이 프로젝트 작업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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