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ip to content
On this page

2021년 12월

수정하기
문서 생성 2021-12-01 20:29:22 최근 수정 2022-01-08 23:21:07

Today I Learned

회고

  • 2021년을 2022년 1월 8일에 되돌아본다.
  • 작년 한 해동안 누군가를 만나면 꼭 나오는 말이 "취업 언제 할거냐?"였다.
    • 내가 걱정되서 물어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나는 "여름엔 하지 않을까?"라는 말을 하고 넘기곤 했다. 근데 여름이 겨울이 되고, 한 해가 훌쩍 지나버렸다.
    •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.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"절대 조급하게 취업하지말자."이다. 큰코다친다.
  • 시에서 준 지원금으로 인터넷 강의도 상당수 구매할 수 있었다.
    • Vue.js 강의를 중점으로 수강했는데 집에서 이런 좋은 퀄리티의 수업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.
    • Vue.js 강의 덕분에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. 다른 개발자분들을 보며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.
    • 책도 많이 구매했다. 대부분 자바스크립트, 개발 관련, 그리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...
      •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은 그리 많이 읽지 못했지만 자바스크립트 책은 구매한 것은 전부 다 훑어볼 수 있었다.(물론 대강 훑은 책도 있어서 이해하려면 다시 읽어야 한다.)
      • 그래서 교보문고 VIP가 되었는데, 더 이상 책을 둘 곳이 없다. 둘려면 둘 수 있지만 제대로 보관할 수 없을 것 같다.
      • 지원금을 통한 가장 큰 교훈은 책은 둘 수 있을 정도로만 구매할 것. 그리고 '도서관의 희망도서 신청을 적극활용하자'이다.
        • 책을 대여하게 되면 반납일까지 읽어야 한다는 기한이 생기기에 억지로라도 읽게된다. (아닌 경우도 있긴 하다.😅)
  • 알고리즘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.
    • 잘 되는 날도, 안 되는 날도 있었지만 우선은 지금은 쉬고 있다. 다시 시작해야 한다. 매일 머리를 쥐어뜯고 싶어졌다. 하지만 한꺼번에 다 하려하지말고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걸 깨달았다. 솔루션을 올리는 고인물들과 내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. 멍청한 짓이다.
  • 건강에 있어서는 허리가 안좋은 날이 있었고 백신을 맞은 날엔 열, 몸살이 났다.
    • 허리 문제는 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하면 괜찮다는 걸 알게되었다.
    • 백신도 내가 집에서 노는 사람이라고 아무런 계획 없이 접종을 했는데 계획을 세우고 접종해야함을 느꼈다. 3차부터는 그렇게 하기로...
  • 10초만 달려도 숨이차서 힘들어 하던 내가 매번 30분 이상 달릴 수 있게 되었다.
    • 올해 목표였던 10km 달리기도 성공했다.
  • 구에서 진행하는 테니스 강습에 참여할 수 있었다. 무료 강습이 끝나고 같이 수업듣는 분들과 친해져서 함께 운동하다가 선생님께 저렴한 가격에 따로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.
    • 그룹 레슨이어서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, 다른 분들과 함께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다. 무엇보다 재밌다. 여건이 된다면 계속 배우고 싶다.
  • 매일의 루틴에 대한 여러 시도가 있었다. 이제 좀 정착이된 것 같다. 계속 유지하고 싶다. 그리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금씩 고쳐나가야겠다.
  • 2021년 한 해는 나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. 그래서 2022년에는 이 많은 생각을 바탕으로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, 또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해야 더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.
    •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의도를 절대 넘겨짚지 말자.

LINKS TO THIS PAGE